서귀포시 모슬포 앞 해상에서 신원 미상의 변사체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16일 오전 2시 모슬포 수협 위판장 앞 해상에서 변사체가 발견돼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조업을 마치고 돌아오던 어선 선장 이모씨가 입항도중 발견해 서귀포해양경찰서에 신고했다.
발견당시 상의는 갈색계통 점퍼를 착용하고, 하의는 검은색 운동복을 입고 있었다. 착용한 운동화는 하얀색이었다.
40대 남자로 추정되며, 키는 160cm, 체중은 약 65kg 가량이다.
해경은 신원확인에 나서는 한편, 최초 발견자 및 주변인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정호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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