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의원선거 제9선거구(제주시 (제주시 삼양, 봉개, 아라)에서 출마하는 한나라당의 오종훈 예비후보가 8일 오후 5시 아라동원신 아파트 밑 도로변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 및 현판식을 갖는다.
오종훈 예비후보는 "1991년 지방자치제가 부활된 후 17년을 맞고 있는데, 지역의원들이 심층적으로 지역현안에 다가서지 못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전문성이 결여된 부족함을 보이고 있다"고 비판하고, "제주도정 역시 정책부분에 있어서 중앙에 끌려가는 모습을 보여 도민의 입장에서 매우 안타까웠다"며 출마를 결심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그는 "특별자치도가 출범하면 도지사의 권한은 매우 막강해져 의회가 이를 제대로 견제하고 감시해야 하는데, 도의회가 이 역할을 못할
경우 제주는 앞으로도 '전국 1%' 수준에 머물게 될 것"이라며 도의회의 역할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제주도의회 의원 선거와 관련한 기사는 후보자측에서 보도자료 등에 의한 공식 보도요청이 있을 경우에 우선 취재해 보도하고 있습니다. <미디어제주>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