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공무원 선거 중립 위반 상관까지 엄중 문책
오는 5월31일 치러지는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 제주시가 ‘공무원 줄서기’에 대한 감찰활동을 강화한다.
제주시는 7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무원들의 선거중립을 지킬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특별공직기강 감찰활동을 오는 10일부터 6월까지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중점 감찰내용은 특정 후보자지지 및 향응이나 금품제공으로 인한 공무원의 선거중립 위반행위, 각종모임 참석 시 선거관련 발언 행위, 선거사무실 방문 행위, 근무시간 외 관련기관 및 시설 등의 방문 등 오해의 소지가 있는 행위 등이다.
이와 함께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직무와 관련한 금품 및 향응수수 등 비위행위, 선심성 행정행위, 불법행위 묵인 등 지방선거에 편승한 복무규정 위반행위 등에 대해서도 감찰활동이 이뤄진다.
제주시는 감찰결과 위법행위 및 부당행위가 적발된 공무원에 대해서는 관련자는 물론 직.차상 감독자까지 연대해 엄중 문책 조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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