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도관광협회, 10일부터 사흘간 요녕성 일대서 관광설명회
중국에서도 제주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을 위한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도관광협회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중국 요녕성의 중심지인 심양을 찾은 가운데 요녕성 민영기업가협회와 심양시여유국 등이 제주 세계 7대자연경관 선정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이번 중국 방문은 중국 동북지방 관광시장을 중심으로 중국인 관광객 유치는 물론, 도내 여행업계의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이뤄졌다.
현지 주요 여행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관광설명회 자리에서 제주의 청정 바다환경을 활용한 관광상품 등이 중국 현지인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요녕성 민영기업가협회와 심양시여유국이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함에 따라 제주관광 이미지 향상과 함께 현지에서의 중국인 관광객 증가가 기대된다.
한편 지난해 중국 동북3성(요녕성, 길림성, 흑룡강성)에서 제주에 입도한 관광객은 정기성 전세기 248편를 이용해 2만700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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