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TV 드라마 '반짝반짝 빛나는'이 무난하게 출발했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2일 오후 8시40분 '반짝반짝 빛나는' 첫회는 전국기준 시청률 9.6%를 기록했다. 여자 40대(13%)와 수도권(11.2%)에서 특히 많이 봤다. 전작 '글로리아'의 평균시청률은 9.3%였다.
제1회에서는 발랄하고 통통 튀는 출판사 편집자 '한정원'(김현주)과 까칠하고 깐깐한 문화부 기자 '송승준'(김석훈)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어머니의 강요에 의해 맞선을 보게 된 김현주(33)는 맞선남에게 차이기 위해 일부러 헝클어진 모습을 보이는 등 망가지는 연기를 자연스럽게 소화했다.
사법시험에 합격한 남자친구 '윤승재'(정태우)와 결혼을 통해 인생역전을 꿈꾸는 '황금란'(이유리)과 성공하자마자 달라지는 속물 예비검사 정태우의 연기도 호평을 받았다.
같은 시간대에 방송된 SBS TV '웃어요 엄마' 14.5%, KBS 2TV '연예가중계'는 10.7%로 집계됐다.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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