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원 선거 제29선거구(표선면)에 출마의사를 밝혔던 열린우리당의 안봉수 예비후보가 출마포기를 선언했다.
안봉수 예비후보는 7일 "지역의 발전과 통합을 위햐, 또한 열린우리당의 5.31지방선거 승리라는 대승적 차원에서 공천신청을 철회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안 예비후보는 "이제 이기는 수단만을 알고 지는 방법을 알지 못하다가 지는 방법을 알게 됐다"며 "남아 있는 많은 날을 기다리며 출마자체를 포기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륜과 의정 경험이 풍부한 한성율 후보에게 양보하고 한성율 후보가 당선될 수 있도록 모든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 예비후보는 제29선거구에서 한성율 도의원과 열린우리당 공천을 받기 위해 경합을 벌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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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형님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매사에 분명하고 깔끔한 봉수 형님을 존경합니다.
결심에 함께 하셨을 형수님도
고생하셨습니다.
출마를 고집할 명분도 크지만
한나라당 후보의 당선을
막아내는 것이
더 큰 명분일 수도 있다고 봅니다.
오늘 하루 푹 쉬시고
연락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