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와 행정시, 읍면동의 현장행정 대응 시스템이 체계화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읍면동에서 시행중인 ‘현장출근 견문보고제’를 유기적으로 지원하고, 현장의 도민 목소리가 도정에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현장행정 대응 시스템을 체계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읍면동에서 활용하는 현장출근제를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도와 행정시는 현장에서 도출되는 건의사항과 여론 수렴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아울러 주민자치 강화를 위해 지역내 각종 대형사업과 주민숙원사업 등에 대해 주민자치위원회의 심의기능을 강화하도록 했다.

제주도는 이같은 시스템이 조기에 정착되도록 건의사항을 유형별로 분석해 분석결과를 도-행정시-읍면동이 공유하도록 점검하는 시스템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관련 내용을 읍면동 종합평가에 반영하는 등 읍면동 책임행정 체제를 강화하게 된다.

김형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