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0회 도민체육대회는 42개 종목 1만970명(임원 888명, 선수9362명)이 참가한 가운데 오는 5월6일과 7일 양일간 제주시일원에서 뜨거운 열전을 펼친다.

제주도체육회는 지난 4일까지 참가신청을 마감한 결과 초.중학부 및 고등학교, 일반부 선수권부 경기 28개 종목에 3383명이 참가신청을 했다고 6일 밝혔다.

또한 일반부 우슈 등 자유참가 3종목에 72명의 선수가 참가 신청을 해 일반부 경기에 모두 1263명이 참가한다.

이와 함께 고등부 경기에는 남녕고가 10종목에 102명, 제주상고 4종목에 44명 등 28개 선수단에서 618명이 참가 신청 했고, 지역교육청 대항 초.중학교부 경기에는 초등부 805명, 중학부 742명이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같은 참가는 2005년 제39회 도민체육대회에 1만960명이 참가했던 것보다 10명이 증가한 것이다.

제주도체육회는 참가신청 마감에 따라 오는 10일까지 신청서을 열람케 하고, 14일 오전 10시 제주도체육회관 세미나실에서 대표자 회의를 개최해 대진 추점 등을 비롯해 세부 경기일정을 확정하여 본격적인 체전 준비에 돌입한다.

한편 제주도체육회는 올해 도민체전 개최 40주년과 함께 도제 실시 60주년, 제주특별자치도 원년, 제주방문의 해, 세계 평화의 섬 선포 1주년 등 의미를 담아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겠다고 밝힌 바 있다.

문상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