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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언론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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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형훈 기자
  • 승인 2011.02.01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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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함께 사는 세상] 미디어제주, 다문화가족에 침구세트 전달

강정애 케이엔젤 대표가 다문화가족 관계자들에게 침구세트를 전달하고 있다.

미디어제주가 새해 주제로 내건 ‘다 함께 사는 세상’ 실천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첫걸음은 다문화가족을 위한 지원사업이다.

미디어제주는 1일 제주시청 부시장실에서 다문화가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가족을 위해 쓰일 침구세트(200만원 상당)를 전했다.

침구세트는 ㈜케이엔젤(대표 강정애)의 후원으로 제주 도내 다문화가족 10가정에 전달됐다.

이날 침구세트 전달은 오홍식 제주시 부시장과 김정우 제주이주민센터장, 오명찬 제주다문화가정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오홍식 부시장은 “다문화가족들이 정착하고 가정을 이룬 다음엔 이들이 잘 살 수 있도록 마음을 갖게 해야 한다”며 “미디어제주가 도민들의 관심을 끌게끔 선도역할을 해줘 고맙다”고 말했다.

김정우 제주이주민센터장도 “매년 다문화가족이 늘고 있다”면서 “다문화사회에 대한 언론의 역할이 새삼 중요한 걸 알게 됐다”고 말했다.

강정애 ㈜케이엔젤 대표는 “큰 일도 아닌데 행정에서 관심을 기울여줘 고맙다. 앞으로 다문화가족을 위한 지원사업에 더욱 애정을 기울이겠다”고 답했다.

사진 왼쪽으로부터 오명찬 제주다문화가정센터장, 김정우 제주이주민센터장, 오홍식 제주시 부시장, 강정애 케이엔젤 대표, 고승영 미디어제주 대표

미디어제주는 이날 다문화가족을 위한 침구세트 전달에 그치지 않고, 매년 지속적인 사업으로 다문화가족을 위한 활동을 해나갈 계획이다.

고승영 미디어제주 대표는 “1회성이 아닌 연중 행사로 추진할 계획이다”며 “우리가 함께 보듬고 가야할 이들을 다시 한번 둘러보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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