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는 지난 5일 이달의 새농민으로 서귀포농협 조합원인 이성중, 한정희 부부를 선정했다.
이씨 부부는 지난 1970년대 이전부터 일찌기 육지에서 탱자나무를 직접 구입해, 감귤묘목 재배부터 시작한 전업 농업인이고 현재는 한라봉을 비롯한 대규모 시설감귤을 재배하고 있다.
또, 70년초부터 영농기술 보급과 지역사회에 봉사활동을 했고, 80년대에는 새마을 지도자로 활동하면서 감귤 재배기술 보급을 통해 지역농업인의 소득증진에 기여했다.
최근에는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위해 매년 토양을 분석해 토양의 변화에 따른 시비처방을 하고 있고, 액비 제조기를 활용해 감귤생육을 촉진하는
등 지역감귤산업 발전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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