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수의사회 등 협조로 인력 50명 확보...31일까지 마무리
구제역 예방접종을 위한 백신이 지난 29일 도착하면서 예방접종 손길이 바빠지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50여명의 인력을 동원해 31일까지 구제역 예방접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구제역 예방접종엔 각 행정시에서 동원한 도내 공수의사 27명을 투입해 계획을 추진하기로 했다.
여기에다 제주특별자치도수의사회와 제주대학교 수의학과가 나서면서 예방접종 시술자를 기대이상으로 확보하게 됐다.
제주도는 이들 단체의 협조로 대학교수와 개업수의사, 대학원생 등 30명의 인력이 추가로 투입됨에 따라 31일까지 예방접종이 완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돈농가는 자가접종으로 1~2일이면 백신접종이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소인 경우 보다 체계적인 작업이 요구되고 있다.
제주도는 소의 예방접종을 신속히 진행하기 위해 도내 전 수의사를 동원해 예방접종을 조속히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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