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출신 강금실 전 법무장관이 지난 5일 서울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한 것과 관련, 제주지역 국회의원들은 "강 전 장관의 서울시장 출마선언은 기존 정치와는 또 다른 '강금실 표' 정치를 우리에게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열린우리당 강창일, 김우남, 김재윤 국회의원은 6일 공동성명을 내고 "'제주의 딸'강금실은 개혁적인 법조인으로, 참여정부 초기 여성 장관으로 탁월한 국정운영 능력을 인정받았다"며 "강 전 장관이 장관 재임 시절 우리에게 보여준 합리적이며 진보적인 자세는 1000만 대도시 서울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강금실 전 장관은 누구보다도 서울을 문화와 예술의 도시,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생태도시로 바꿔줄 적임자라고 본다"며 "서울 시민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 모두에게 열린우리당의 희망을 보여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들은 "제주에서 서울까지 '제주의 딸 강금실'이 일으킬 정치의 새로운 봄바람이 국민 모두를 감동시키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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