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방망이 등으로 폭행을 휘두른 30대 조직폭력배가 검거됐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지난 27일 오후 2시 45분께 박모씨(34·폭력5범)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검거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700만원의 채무에 대해 보증을 선 김모씨(28·제주시)에게 돈을 받아내기 위해 지난 2일께 야구방망이로 수회에 걸쳐 폭행하고 협박, 감금하는 등 총 4회에 걸쳐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보증인이 조직폭력배에게 폭행을 당해 숨어 다닌다는 첩보를 입수함에 따라, 피해자를 만나 설득한 후 증거자료를 입수하여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피의자를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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