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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이상 증세 중국인 관광객, 귀국조치
정신이상 증세 중국인 관광객, 귀국조치
  • 이우준 기자
  • 승인 2011.01.27 14: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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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오후 2시10분 북경에서 무사증으로 관광차 입도한 중국인 왕모씨(36·여)가 정신이상 증세를 보여 제주동부경찰서에 의해 출입국관리사무소로 신병인계돼 27일 귀국조치 시킬 방침이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지난 26일 오후 7시44분께 중국 위완화 등 분실품을 습득했다는 112 신고를 받고 삼도1동 근처에서 왕씨를 발견해 보호 중, “홀로 입국했으며 중국어 소통이 가능한 호텔을 찾고 있다”는 왕씨의 진술에 따라 칼 호텔로 안내했으나,

27일 자정께 삼도2동 근처에서 왕씨가 옷을 벗은 채 배회하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 신병확보하여 여성의 쉼터와 외국인 쉼터 등에서 보호 중 왕씨가 이상 증세를 보여 제주대학병원 응급실로 이송 조치했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결과 왕씨는 정상적인 관광이 불가능한 것으로 판단돼, 제주출입국사무소로 신병인계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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