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 입도 잠정 집계 14만명...지난해비 30% 증가
구제역 파동이 전국을 휩쓸고 있으나 설 연휴 제주지역엔 큰 영향은 없을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가 설날 연휴기간 관광객 입도 동향을 잠정 집계한 결과 2월1일부터 2월6일까지 입도 관광객은 13만9000명으로 집계했다.
이는 전년도 10만6000여명에 비해 30% 증가한 것이다.
설 연휴기간 일일 예상 관광객은 설날 바로 전날인 2일이 2만8000명으로 가장 많고, 2월1일 2만7000명, 설 당일이 2만6000명 등이다.
국내선 항공기 예약률은 2월1일부터 3일까지 100% 예약이 돼 있다. 그러나 설 연휴가 길어지면서 설날 이후엔 항공기 공급에 숨통이 트였다. 설날 이후 항공기 예약률은 2월4일 80%, 2월5일 70% 등이다.
설 연휴기간 국내선에 투입되는 항공기는 모두 844편으로 16만7000여명을 실어나르게 된다.
관광호텔 예약률은 60~75%, 골프장은 60%, 렌터카는 50~70%의 예약률을 보이고 있다.
제주도관광협회 관계자는 “설 연휴기간이 길어지면서 지난해에 비해 관광객 입도가 많다. 개별 관광객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제주지역은 육지부에 비해서 구제역 여파가 덜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형훈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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