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4 17:54 (수)
우지사 묵묵부답에 의장이 나서달라!
우지사 묵묵부답에 의장이 나서달라!
  • 이우준 기자
  • 승인 2011.01.25 13:12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64일째 제주도청 앞에서 천막농성을 벌이고 있는 민주노총조합원 등 범도민대책위원회가 설 이전까지 현안문제 해결을 요구하며 25일 11시 30분께 문대림 의장을 찾았다.

제주지역 노조탄압 현안해결을 위한 (이하 대책위)는 “우근민 도정이 도청 앞에서 장기농성 중인 노동자들의 요구를 묵살하고 있다”며 제주지역 노조탄압 현안 해결을 위해 문의장이 나서 줄 것을 요청했다.

대책위에 따르면 우도정은 “조사단 활동이란 명분으로 제주의료원 노사갈등 현안을 풀기는 커녕 오히려 파국으로 몰아놓고 있고 도립무용단 노동자들과는 아예 대화를 거부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문 의장은 먼저 제주의료원 문제를 지원하기 위해 협의체를 구성해 활동 중이라고 밝혔다.

대책위는 “제주의료원 측이 인사경영권 침해를 이유로 일방적으로 단체협약을 해지 했으며, 노동위원회의 권고를 무시 하는 등 노조탄압이 심각한 현실이다”고 토로했다.

이에 문의장은 “제주의료원 측과 만남을 가져 대화를 해봤지만 합의점을 찾을 수 없었다”고 말하며 “다분히 정치적 발언이 되겠지만 우지사를 만나 문제 해결점을 찾아보겠다”고 전했다.

또 “노조측이 원할 경우 의회에 조직된 협의체를 중심으로 중재자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대책위는 이어  우성아파트 1단지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관리비 불법사용 및 이중부과.담보대출.위탁관리업체 불법행위에 대해 행정처분을 요구했다.

문의장은 “의회 의장의 이름으로 우성아파트 관련 불법행위에 대해 경찰에 정식으로 수사를 촉구하겠다”고 밝혔다.

도립무용단의 기간만료로 인한 무기계약직 노동자 해고와 징계문제 등과 관련해 문의장은 “집행부가 인사권을 가지고 있고, 공연을 수행할 수 있는 연령 문제 등이 있어 의회가 판단하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복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 이우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fdg 2011-01-26 14:52:30
집에서 즐기는 라 이 브 강 원 랜 드 why7777.com

1억까지 스피드 출금 - 1:1 안전전용계좌 운영

5년연속 합법회사 채팅.전화상담 홈피참조

연예인,운동선수,정치계쪽에 종사하시는분들이 인정하는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