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의회 앞 범대위 1인 릴레이 시위 돌입
강정마을의 1인 시위에 이어 군사기지 저지 범도민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도 1인 깃발을 올렸다.
24일 이른 아침부터 제주도의회 정문 앞에서 범대위 홍기룡 공동집행위원장이 첫 번째 주자로 나섰다.
홍 위원장은 “절대보전지역 변경처분의 재의결 문제 등 특히 민주당 소속 의원들에게 해군기지 문제에 대한 구체적인 처리방안에 대한 입장을 밝혀 달라고 요청했으나 의회측에 아무런 움직임이 없어 1인 릴레이 시위를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즉 “의회 다수당인 민주당 소속 의원들을 중심으로 해군기지 문제를 공론화 시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방안을 내놓아 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15일 연기됐던 범도민 평화 결의 대회를 2월 중에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제주법원에 항소중인 절대보전구역변경처분 관련 소송에 관해 ‘국민탄원운동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혀 앞으로는 도민과 함께 투쟁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이우준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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