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부경찰서는 교도소 출소 후에도 농촌 빈 주택 등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양모씨(55)를 절도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양씨는 지난 7일 오전 10시10분께 제주시 한림읍 B씨(39·여)의 2층 주택에 침입해 20만원 상당 귀걸이를 훔친 후 5분이 지나 같은 주택 1층 C씨(60)의 집에 들어가 현금 1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같은 날 오전 10시 25분께에도 D씨(38·여)의 집에 침입해 안방을 뒤지다 발각돼 도주한 혐의도 받고 있다.
한편 양씨는 지난해 1월 절도죄로 복역 후 출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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