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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적십자사 창립 60년만에 최고액 나와
제주적십자사 창립 60년만에 최고액 나와
  • 김형훈 기자
  • 승인 2011.01.16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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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산, 지난 15일 봉사원 결의대회서 1억원 쾌척


제주적십자사 창립이래 1회 기부 최고액이 나왔다.

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지사(회장 이용희)에 따르면 지난 15일 열린 제주적십자사 봉사원 결의대회 및 신년인사회에 ㈜덕산(대표이사 회장 강덕주)측이 이 자리에 참석해 1억원을 기탁했다.

이날 1억원 기부는 지난 1949년 제주적십자사 창립이래 일시기부로는 최초이자 최고 금액이다.

제주적십자사는 이날 사례로 소액기부가 다수인 적십자사 모금활동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이날 1억원 기탁 자리엔 ㈜덕산 강덕주 회장을 대신해 강 회장의 차남인 해양종합건설㈜ 강인귀씨가 대신 전달했다.

㈜덕산은 기업 이익의 환원 차원에서 2008년이후 매년 1억원을 사회에 내놓고 있는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후원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강 회장의 배우자인 김문자 여사도 40여년간 적십자사에서 봉사활동을 해오며 김만덕기념사업회 공동대표를 맡고 있기도 하다.

㈜덕산 강덕주 회장은 덕산을 비롯, 해양종합건설, 경화산업 등 육상과 해상 건설분야, 관광산업 분야를 두루 경영하는 등 제주지역 경제에 공헌하고 있다.

<김형훈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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