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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문1답]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 범국민 추진 선포식 및 기자회견
[1문1답]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 범국민 추진 선포식 및 기자회견
  • 김정호 기자
  • 승인 2011.01.14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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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개국과 비교해 제주의 경쟁 우위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 (정운찬 위원장) 제주의 강정은 3가지다. 우선 유네스코로부터 제주가 천혜의 환경을 인정 받았다.

2002년에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 2007년에서 세계자연유산 등재. 2010년에는 세계지질공원 인증. 유네스코 자연과학분야 3관왕을 달성했다. 제주의 천혜환경자원 가치를 유엔이 공식적으로 인정한 것이다.

둘째, 28개 후보지 중 유일하게 인간과 자연과 문화와 선사유적이 어우러진 곳이다.

셋째는 28곳 중 제주가 유일하게 주최측인 ‘더 뉴세븐 원더스’(The New7wonders)가 제시한 7개 테마를 모두 갖추고 있다.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에 따른 파급효과에 대한 회의적 시각도 있다

△ (정운찬 위원장) 한국은 지금껏 열심히 물건 만들어서 수출하는 공업국가로 인정받았다. ‘인구 5000만-1인당 국민소득 2만달러’ 이상인 나라는 지금껏 미국, 영국, 일본, 프랑스, 이탈리아 등 6개국에 불과했다. 한국이 7번째나라가 됐다.

세계자연경관이 선정되면, 공업국을 넘어 한국의 신비의 나라로 비춰질 것이다. 제주의 아름다운 경치가 외국에 소개되면 제주만 아니라 한국의 다른 지역도 찾을 것이다. 제주만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이미지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다.

-선정을 위해서는 외국인 투표도 중요하다. 어떤 복안을 갖고 있나?

△ (정운찬 위원장) 일본과 중국 구민들에게 많은 얘기를 할 것이다. 동북아 28개 지역 중 제주가 유일하게 최종 후보지에 올라왔다. 양자강 등 다른 지역도 탈락했다. 한국과 중국과 일본은 역사적으로 문화적으로 유전적으로 상당한 동일성이 있다.

세계화 시대에 지구인은 한배르 타고 있다. 3국을 넘어서 세계를 지켜내야할 중요한 유산이다. 단 하나뿐인 지구를 위해 한국 일본 중국이 동북아 주요 3곳이 자연환경보존에 함께 해야 한다.

-홍보를 위해서는 예산도 필요하다. 향후 캠페인은 어떤 방향으로?

△ (양원찬 조직위 사무총장) 우리도 예산이 많았으면 좋겠다. 호응을 얻으면서 움직이고 있다. 사실 돈은 많이 안 들어 간다. 팸플릿 등만 준비하고 홍보에 집중하고 있다. 예산 때문에 못하거나 하지는 않았다.

(우근민 제주도지사)2007년도에 자연유산 지질공원을 하려면 홍보를 해야 하고 출장도 해야 한다. 팸플릿도 만들어야 한다. 부처가 협의도 해야 한다. 그래서 자연유산할때도 선정이 될 때까지 편성해서 했고 지질공원이 될 때도 예산편성했다. 우선적으로 정운찬 전 총리와 고두심씨는 10원도 안받으며 봉사활동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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