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도 5대 범죄 발생건수는 09년에 비해 12.8% 증가했으나, 검거율은 12.7%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지방경찰청 강력계는 2010년 5대 범죄(살인·강도·강간·절도·폭력)통계에 대한 분석 결과를 13일 발표했다.
지난 해 5대범죄 검거율 하락 원인으로 5대범죄 98%를 차지하는 절도·폭력사거에 대한 검거율 하락에 기인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지난해 큰 폭으로 증가한 살인,강도 등 강력사건 해결에 수사력이 집중돼 상대적으로 폭력·절도사건에 인력 투입이 후순위로 밀린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제주경찰청은 “5대 범죄의 검거율 향상을 위해 주기적 범죄분석을 통한 맞춤형 예방 및 검거활동을 적극 전개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0년 5대범죄 통계 분석]
▲검거된 범죄자의 연령대로는 40대(26.5%) 30대(21.6%) 10대(18.4%) 20대(14.3%) 50대(13.4%) 60대이상이 (5.8%) 순으로 나타났다.
▲발생 장소 비율은 노상(30%) 단독주택(14.7%) 유흥업소(12.4%) 상점(6.4%) 공동주택(3.8%) 순이다.
▲요일별 발생 비율은 토요일(15.2%) 일요일(14.9%) 월요일과 금요일(14.3%) 화요일(14.1%) 목요일(13.8%) 수요일(13.4%) 순으로 나타났다.
▲시간대별 발생비율은 오전 0시~04시(31.3%) 오후 12시~18시(17.7%) 오전 07시~12시(12.3%) 오후6시~10시(8.8%) 04시~07시(6.3%) 20시~24시(2.6%) 순이다.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