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3-09-28 11:21 (목)
연동에 주차빌딩 건립 '시동'
연동에 주차빌딩 건립 '시동'
  • 하주홍 기자
  • 승인 2011.01.13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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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주공영주차장 터에 BTO방식으로
빌딩 건설 타당성.기본설계용역 발주

연동지역에 주차빌딩 건립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제주시는 현재 평면식으로 운영중인 연동 로얄호텔앞 신제주공영유료주차장(4726㎡, 120대 수용가능) 터에 민간투자 방식으로 주차전용빌딩을 건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민간자본을 유치하기 위해 사업비 5000만원을 투입, 주차전용빌딩 건립의 재무․경제적 타당성과 사업의 기본설계 수립을 위한 용역을 발주했다.

이곳에 민간투자 방식으로 주차빌딩 건립을 추진하는 이유는 연동 로얄호텔 인근은 주차난이 심각한 상가밀집지역이지만 인근에 마땅한 주차장 부지 확보가 곤란하기 때문이다.

또한 제주시의 열악한 재정으로는 막대한 예산이 드는 주차빌딩 건립이 어렵기 때문에 민간자본을 유치, 지역의 주차난을 해소하려는데 목적이 있다.

민간투자 주차빌딩 건설방식은 사업시행자가 주차빌딩을 건설하고 준공과 동시에 제주시에 소유권을 귀속한 후 일정기간 주차빌딩 운영권을 사업시행자에게 부여하는 BTO(Build-Transfer-Operate)방식으로 추진된다.

이번에 시행하는 용역은 이달말께 착수, 5월말에 완료할 예정이다.

현재 신제주공영주차장은 지난 2008년 제주도가 67억6400만원(터매입 63억6100만원,주차장 조성 4억300만원)을 들여 조성했다.

제주시관계자는“장래 주차 수요 예측을 통한 타당성과 주차빌딩의 건축 기본설계도 작성 등 민간투자 시설사업의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사업시행자를 공모하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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