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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건설회사 6290억원 신규발주
도내 건설회사 6290억원 신규발주
  • 하주홍 기자
  • 승인 2011.01.12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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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부문 부진속 민간부문 선전으로 건설경기 주도

대한건설협회 제주특별자치도회는 지난한해 현재 도내 종합건설회사 349곳 가운데 회원사 241곳이 신규로 도급한 공사는 모두 788건에 6290억1300만원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는 2009년 같은 기간 886건 6268억원에 비해 수주건수는 줄었지만 수주총액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공종별 도급계약 실적을 보면 건축공사는 393건에 3086억원으로 15.0% 늘었지만, 토목공사는 395건에 3203억원으로 11.0% 줄었다.

분야별 실적을 보면 공공부문은 전반적인 침체현상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8.0% 줄었다.

도내 자치단체와 공공기관 발주물량이 줄었고, 특히 도외공사 수주액이 288억원으로 2009년 788억원보다 582억원이 줄었기 때문이다.

반면에 민간부문은 2475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1620억원에 비해 53.0%가 늘었다.

건설협회도회 관계자는“ 지난해 공공부문이 침체인 상황에서 민간부문의 선전이 전체 건설경기를 주도했다”며“ 특히 공동주택 공급이 꾸준히 늘어 전체 민간건설경기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됐다”고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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