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대비 25% 증가, 2일 이내 처리 81.5%
제주시는 지난해 인터넷 신문고 민원은 1414건으로 2009년 같은 기간 1131건보다 25.02% 늘었다고 12일 밝혔다.
제주시는 신문고에 접수된 민원을 702건(49.7%)은 하루 안에, 450건(31.8%)은 이틀 안에 처리하는 등 전체의 81.5%를 2일 안에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신문고 민원을 분야별로 보면, 교통 분야가 431건(30.5%)으로 가장 많았고, 도시건설 분야 362건(25.6%), 환경 분야 175건(12.4%), 민원 분야 118건(8.3%), 복지분야 87건(6.2%) 등의 순이었다.
교통 분야는 불법 주․정차단속(38건), 버스․택시 등 대중교통(92건), 렌터카 대여가격(131건), 표지판, 차선도색 등 교통시설물 설치 등으로 지난해보다 180건(71.7%)이 늘었다.
환경 분야는 클린하우스, 생활소음, 양돈장 악취 등으로 57건(48.3%) 증가했다.
문화체육 분야는 체육시설물 이용관련 등 14건(25.4%)이, 도시건설 분야는 도로포장․보수, 건축 관련민원 등 54건(17.5%)이 각각 늘었다.
반면에 관광분야는 39건에서 21건으로 46.2%가, 경제 분야는 64건에서 44건으로 31.3% 줄었다.
복지 분야도 113건에서 87건으로 23.0% 감소하였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하고, 불편사항을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 신문고 운영을 더욱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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