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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도내 중기에 827억원 지원
한은, 도내 중기에 827억원 지원
  • 하주홍 기자
  • 승인 2011.01.12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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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제주본부는 지난한해 금융기관을 통해 827억원을 도내 중소기업에 지원했다고 12일 밝혔다.

한은제주본부는 이 가운데 783억원을 지역특화사업 영위업체 등 도내 497개 우선지원업체 등에 지원했다.

부문별로는 지역특화산업 영위기업에 428억1000만원(60.8%), 토목관련과 물류기업에 93억2000만원(13.2%), 추천기업에  52억4000만원(7.4%) 등이다.

지방은행인 제주은행엔 금융기관별 지원자금으로 44억원을 별도로 지원했다.

‘한국은행 제주본부 중소기업 지원자금’ 수혜 우선지원업체에 대한 금융기관 대출금리는 평균6.76%로 지원 전 7.69%보다 비해 연 0.93%p 낮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우선지원업체들의 이자부담은 연간 모두 13억7000만원이 경감됐다
.
한은제주본부 관계자는 “앞으로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금리 인하를 적극 유도하고, 효율적인 중소기업 지원방안 강구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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