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19 17:38 (금)
민주당 제주도당 "한나라당 4.3 인식변화 환영"
민주당 제주도당 "한나라당 4.3 인식변화 환영"
  • 윤철수 기자
  • 승인 2006.04.04 16: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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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제주도당은 4일 한나라당이 제58주기 4.3에 즈음해 성명을 낸 것과 관련해 논평을 내고 "한나라당의 4.3 인식 변화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민주당 제주도당의 안창흡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한나라당 제주도당의 논평에서 '한국 현대사 최대 비극 제주 4.3항쟁이 58주년을 맞이하고 있지만 아직도 완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다'는 언급이야말로 상생의 기운을 느끼기에 충분한 것"이라고 평했다.

안 대변인은 또 "한나라당 입당을 단행한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역시 본인 명의로 '원한과 반목의 벽을 허물고 평화와 인권의 섬으로 가야 한다'고 주장했는데, 이제 4.3은 제대로 된 해원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안 대변인은 "이제 한나라당 중앙당 차원에서 공식적인 입장 표명이 있어야 마땅하다"고 전제하고, "내일 당대표의 제주방문 때 4.3영령들에 대한 추모와 4.3에 대한 사과가 필요하지 않은가 하는 것"이라며 박근혜 대표의 4.3입장 표명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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