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를 중퇴한 가출청소년을 상대로 성매수(원조교제)를 한 30대와 40대가 붙잡혔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오모씨(32·자영업) 한모씨(42·회사원) 김모씨(31·회사원), 또다른 김모씨(37·회사원) 등 4명을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해 9월부터 11월까지 제주시내 모텔 등지에서 인터넷 채팅사이트를 통해 알게 된 17세 가출청소년을 상대로 9회에 걸쳐 1회당 10만~15만원을 주고 성매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우준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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