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섭미술관 창작스튜디오에 입주한 작가들의 활동성과를 평가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서귀포시는 오는 7일부터 ‘이중섭미술관 창작스튜디오 제2기 입주작가전’이라는 주제를 내걸고 입주작가들의 1년간 활동성과를 미술계 및 지역주민에게 공개하고, 창작품을 전시할 계획이다.
참여하는 작가는 김경환 도성욱 사석원 양원석 오창윤 이두원 지민희 등 모두 7명.
이날 오후 4시 이중섭미술관 창작스튜디어 전시실 2층에서 오프닝을 시작으로, 21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전시회는 단순한 보여주기가 아니다.
작가들은 7일과 8일 이틀간 계속되는 오픈스튜디오 기간동안 작품 제작 배경 설명, 어떤 도구를 활용해 작품활동이 이뤄졌는지를 관람객들에게 소통하며 대화를 나누게 된다.
또한 작가와 함께 하는 체험프로그램도 진행될 계획이다. 체험 프로그램은 8일 오후 어린이와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양원석 수묵화교실, 이두원 드로잉교실 등이 펼쳐진다.
한편 이번 전시회가 끝나면 입주작가들은 창작작품 가운데 1점을 서귀포시에 기증할 계획이다.
<김형훈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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