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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도시를 목표로 미래발전 이룰 것”
“창조도시를 목표로 미래발전 이룰 것”
  • 김형훈 기자
  • 승인 2011.01.03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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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후 서귀포시장 3일 시무식 자리서 강조

올해 서귀포시는 ‘창조도시’ 건설을 시정운영의 핵심 목표로 삼아 새로운 미래비전과 발전 패러다임을 창출할 계획이다.

고창후 서귀포시장은 새해 신년사를 통해 “올 한해 우리 서귀포시는 세계가 찾는 제주, 세계로 가는 제주를 위한 제주특별자치도의 도정운영기조를 적극 뒷받침하면서 장기적인 미래 발전 전략을 세워가겠다”고 강조했다.

고창후 시장은 “창조도시의 건설은 우리 시민의 무한한 잠재역량을 최대한 이끌어내는 사회 통합 네트워크 구축과 궤적을 같이 하는 것으로, 7가지 분야의 역점시책 추진에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서귀포시가 내건 올해 7가지 역점시책은 우선 수출 1조원 제주시대를 개척하는 청정 친환경 농수축 산업 육성에 있다. 감귤을 비롯한 지역의 청정 친환경 농수축산물을 육성시켜 오는 2014년엔 3400억원의 수출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내놓았다.

서귀포시는 또한 유네스코 자연환경분야 3관왕 달성 성과를 적극 활용해 친환경 생태관광 도시 기반을 강화하고, 창의적 문화 예술 도시 육성에 힘을 기울일 계획이다.

서귀포 지역의 교육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서귀포시교육발전 계획’도 7가지 역점시책 가운데 하나이다. 서귀포시는 ‘교육발전추진위원회’가 오는 2013년까지 100억원 모금을 목표로 추진하는 교육발전기금 조성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시민 역량을 결집하기로 했다.

고창후 시장은 이와함께 창의적 복지 시책 발굴, ‘민-관 협치, 대화행정’ 강화 등을 추진하겠다고 신년사에서 강조했다.

고창후 시장은 “창조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여정은 매우 험난한 도전이다”며 “누군가는 창조의 길을 내기 위해 역량을 집중해야만 우리 서귀포시의 미래가 행복해지게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형훈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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