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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기지 반대 범대위, 제주시장 사퇴 촉구
해군기지 반대 범대위, 제주시장 사퇴 촉구
  • 이우준 기자
  • 승인 2010.12.29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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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기지 반대 범대위, 천주교평화특위, 평화그리스도 모임은 29일 오전 11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8일 두차례 진행된 강제 철거에 대해 강력 항의했다.

 범대위 등은 “제주시 당국은 수십명의 공무원을 동원해 물리적으로 이른바 ‘원천봉쇄에 나섰다”며 “도의회를 통해 중재를 요청하면서 합리적 해결을 시도했으나 제주시는 ‘강경 진압’방침으로 행정 대집행을 실시했다”고 강조했다.

 

범대위 등은 이어 “이번 행정 대집행 사태로 인한 책임은 제주시 행정을 앞세운 우근민 도정에 있다”며 우지사의 공식 사과를 요청함과 동시에 김병립 시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또한 행정의 무리한 집행과정에서 발생한 부상자에 대해 즉각적으로 배상책임을 하고 가해자 처벌을 요구했다.

 범대위는 김병립 시장이 사퇴할 때까지 투쟁을 선언, 장기간 진통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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