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물쇠를 드라이버로 파손해 의류점 등에 침입하여 절도행각을 벌인 10대 두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지난 27일 오후 3시 30분께 고 모군(15.절도6범)과 양 모군(15.절도2범)을 특수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9월 12일 새벽 1시께 제주시 소재 모 의류점의 자물쇠를 손괴한 후 침입하여 금고 안에 있던 현금 15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같은달 19일 새벽 5시께 제주시 소재 모 카폐에 위와 같은 방법으로 침입 한 후 금고 안에 있는 현금 50만원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사건현장인 의류점 매장에 진열된 티셔츠에 범인의 것으로 추정되는 정액을 수거 국과수에 검정의뢰 한 결과 고군의 타액 DNA와 일치해 피의자를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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