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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대위 대표단 구성, 제주경찰청 항의 방문
범대위 대표단 구성, 제주경찰청 항의 방문
  • 이우준 기자
  • 승인 2010.12.27 17: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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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기지건설 저지를 위한 범대위 관계자들이 27일 오전 10시30분께 경찰의 현행범 체포등 무력진압에 대해 항의를 하기 위해 오후 4시 45분께 제주지방경찰청을 방문했다.

당초 범대위 집행위원장 고유기등 7명은 경찰청장 면담을 요구 하였으나, 무산돼 고영일 수사과장을 찾아 면담했다.

고 집행위원장등 범대위 대표 7명은 '합법적인 기자회견을 어떤 이유로 불법집회로 판단'했는지 따져 물었다.

현장에 있었던 윤영호 수사2계장은 범대위의 기자회견 장소가 공사현장 진입로를 막아 레미콘 진입을 방해해 업체에 대한 업무방해가 된다고 설명했다.

또 미신고 불법집회로서 3회 이상의 해산명령 위반한 혐의로 현행범 체포 요건이 갖춰졌다고 밝혔다.

고 수사과장은 집행 현장에서 경찰의 어떤 불법적인 행위가 있었다면 그것은 “법원이 판단 할 것 ”이라 밝히며 “경찰은 현장상황에서 적법한 절차에 따라 현행범 체포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연행된 34명의 주민들에 대해 억울함이 없도록 적법절차에 따라 신속히 조사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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