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가 내년 등록금 4.9% 인상안을 발표하자, 총학생회등 13개 단과대학 학생회 연합인 중앙운영위원회는 24일 성명서를 내고 강력히 반발했다.
위원회는 "제주대학교가 불필요한 사업으로 발생하는 예산을 충당하기 위한 수단으로 4.9%인상안을 내놓았다"고 비판하며 "구체적이고 합리적인 예산 분석에 의한 등록금 책정을 요구한다"고 주장했다.
동시에 학교 운영 전반에 실질적인 학생 참여를 보장해 줄 것을 요구했다.
학생대표인 중앙운영위원회가 "위 요구가 수용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 고 밝힌 만큼 등록금 인상안은 앞으로 진통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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