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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구제역 특별방역협의회 개최
제주도, 구제역 특별방역협의회 개최
  • 이우준 기자
  • 승인 2010.12.24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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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우근민 도지사 주재로 24일 11시 최근 급속하게 확산하고 있는 구제역의 유입차단 및 위기대책을 강구하기 위해 특별방역대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책협의회에는 군·경찰 행정 등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했다.

우근민 도지사는 “구제역이 우리도에 절대 유입되서는 안 된다”고 전제한 뒤 “예비비를 투입해서라도 현재 실시하고 있는 구제역 특별방역을 한층 더 강화·실시 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우리도민과 공무원의 구제역 발생지역에 대한 출장 여행자제, ▼축산농가의 철저한 소독과 방역수칙을 준수하지 않은 농가는 패널티 부여, ▼외국인 근로자와 구제역 발생국가를 왕래한 자 등에 대한 철저한 파악과 이들에 대한 통제, ▼축사주변 출입 수렵인,낚시꾼,올레꾼,오름 등반객들에 대한 철저한 통제, ▼제주항 등 주요 항구가 아닌 일반 포구를 통한 외지인이나 축산물의 불법반입도 확실하게 차단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도에서는 특별방역 대책을 추진함에 있어 민·관·군·경의 공조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여 구제역 청정지역 유지를 위한 특별방역 대책을 더욱 강력히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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