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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도박! 감사위 강도 높은 감찰활동 예고
또 도박! 감사위 강도 높은 감찰활동 예고
  • 김정호 기자
  • 승인 2010.12.21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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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사이버 도박관련 사무실 압수수색 등 공직기강 해이 사례가 발생하자, 제주도 감사위원회가 강도 높은 감찰활동을 예고했다.

21일 감사위는 도박과 보건소 화재 등의 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오는 23일부터 내년 1월22일까지 공직사회 분위기 조성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공직기강 감찰반 4개반 11명을 편성해 현장에 투입키로 했다.

우선 최근 연평도 사건과 연계해 공무원 비상발령에 대비한 비상근무 및 복무태세를 확인 점검할 계획이다.

연말연시에 맞춰 비상진료체계과 생활민원 처리 실태 등 도민생활 안정을 위한 시책 등도 확인키로 했다.

공무원 기강확립을 위해서는 출근시간 준수 여부, 근무시간 중 사적 용무 수행 등 무단이탈 행위에 대한 점검을 강화한다.

불요불급한 워크숍이나 간담회, 세미나, 이벤트성 행사 및 축제를 가급적 자제하고, 과도한 음주, 가무도 자제할 것을 주문했다.

감사위는 “무사안일 행태 근절 등 열심히 일하는 공직사회 조성에 중점을 두고 감찰활동을 하겠다”며 “공무원 행동강령위반 행위에 대해는 일벌백계차원에서 엄중 문책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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