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찬 전 국무총리가 세계7대 자연경관 제주 선정을 위한 (가칭) '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 범국민추진위원회'의 위원장직을 수락했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우근민 제주지사가 지난 26일 정 전 총리를 예방해 제주가 세계7대 자연경관에 선정될 수 있도록 위원장직을 맡아 줄 것을 요청했으며, 정 전 총리가 이를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전 총리의 수락으로 위원장 선정이 끝남에 따라 제주도는 범국민추진위 구성 등을 위해 서울에 범국민추진위 사무실을 마련하고 다음달 중순께 현지에서 정운찬 위원장, 우근민 제주지사를 비롯한 각계각층 인사 등이 참여한 가운데 개소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에 앞서 범국민추진 기획위원회를 구성해 합동 워크숍을 개최할 계획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 최종투표에 대한국민 전 국민의 힘을 모아 나감은 물론 해외공간, 글로벌 기업 등과 연계해 해외 홍보활동도 강력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미디어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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