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우당도서관이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석달간 도서관 내에서 가장 많이 읽힌 책을 집계한 결과, 권비영의 '덕혜옹주'를 찾는 이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뒤를 이어 히가시노 게이고의 '백야행', 공지영의 '도가니'등이 인기를 끄는 것으로 나타나 도서관 이용객들은 주로 교양서적과 소설류를 선호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 중.고등학생의 경우 무라카미 하루키의 '1Q84'를, 어린이들은 송도수의 '수학도둑'을 가장 많이 읽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조사에 따르면 석달간 우당도서관의 이용객은 4만41명으로 집계돼 하루 평균 450여명이 도서관을 이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미디어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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