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립 제주교향악단은 2010년 한해 여정을 마무리하는 일정으로 다음달 2일 오후 7시30분 제주아트센터에서 제90회 정기연주회 '베토벤의 밤' 무대를 선보인다.
이날 연주회에서는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제5번 '황제'에 이어 교향곡 제8번 '소규모의 교향곡 F장조' 등이 연주될 예정이다.
김봉 성남시립교향악단 음악감독 겸 지휘자의 객원지휘와 현재 독일 '국제 후고 스텔레음악제' 피아노 전담교수인 피아니스트 배철우 씨의 협연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도립 제주교향악단과 합창단은 다음달 21일 한 해를 접는 '송년 음악회'를 끝으로 모든 연주일정을 마칠 계획이다. <미디어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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