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재윤 국회의원(서귀포시)이 29일 한국진폐재해자협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김 의원은 진폐근로자의 기초연금 수준을 최저임금을 월 48만7000원에서 60만원으로 상향조정하는 등 진폐 환자들의 권익을 옹호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
주웅환 진폐협회장은 "김재윤 의원이 진폐제도 개선에 힘쓴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막장에서 탄가루를 마시며 일하다 진폐 판정을 받은 광산근로자처럼 우리 사회의 그늘진 곳에서 정당한 대우를 받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제주>
<조승원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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