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추자도 연근해와 사수도 해역을 중심으로 타 지역 어선의 불법어업에 대한 집중단속에 나선다.
제주시에 따르면 참조기, 삼치, 방어 등 동절기 어장이 형성되면서 저인망이나 안강망 등 대형어선과, 인근 전남지역의 연안어선들이 단속이 취약한 야간시간 등을 틈타 불법어업을 자행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제주시는 어업지도선 '영주호'를 추자항에 배치하고 불시에 야간 단속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 16일 야간시간 추자도 연안에서 불법조업을 하던 전라남도 선적의 어선 1척을 적발한 것을 비롯해 올해 총 5건의 불법어업선을 검거한 바 있다. <미디어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