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산 전복이 전남지역 주력 양식전복의 종묘로 출하된다.
제주전복협회(회장 김한영)는 전복양식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제주산 까막전복 종묘를 전남지역 양성용으로 이달 25일부터 12월초까지 40만마리를 공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전복종묘 출하는 제주의 전복양식에 비해 전남지역의 전복양식이 생산비가 낮아 강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고, 현재 국내 전복양식의 98%이상이 전남지역에서 이뤄짐에 따라 제주산 종묘를 전남지역에 출하함으로써 종묘생산 및 제주의 전복양식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제주도 관계자는 "연간 전국 전복종묘 소요량은 약 4∼5억마리로 제주산 까막전복이 참전복보다 성장이 빠르기 때문에 이번에 이뤄진 종묘출하를 계기로 매년 공급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전복종묘 생산단지 구축방안 검토와 함께 전복양식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말까지 전복양식산업 종합발전대책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미디어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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