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이 행복한 제주를 위한 모임, 25일 대화 프로그램 마련
제주에서 해마다 300-500명의 청소년들이 학교를 떠나고 있다. 이 아이들은 왜 학교를 떠날 수 밖에 없었을까? 이에 대한 해답과 해결방안을 찾기 위한 대화의 장이 마련돼 관심이 모아진다.
가칭 '청소년이 행복한 제주를 위한 모임'은 오는 25일 제주벤처마루 10층 세미나실에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아동.청소년이 안전한 사회 만들기 특별위원회(위원장 박희수)와 공동으로 청소년의 학교 중도 포기 등과 관련한 대화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이번 대화 프로그램에서 백희봉 함께 여는 교육연구소 부소장이 '아이들은 왜 학교를 떠날 수 밖에 없을까?', 송민영 지역사회 교육전문가가 '제주의 청소년들에 대한 이야기' 등에 대해 주제 발표한다.
이어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모둠별 라운드 테이블을 형성, 토론된 내용을 상호 교환하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마련한 고유기 제주참여환경연대 사무처장은 "위기 청소년들의 문제를 사회가 관심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이 자리를 통해 참여자들이 청소년 문제 해결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 지 실천과 대안을 찾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디어제주>
<조승원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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