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가 실시한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중간평가에서 제주시 '웃뜨르권역'이 최우수 권역으로 선정됐다.
전국 36개 권역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는 사업추진상황, 지역주민 및 지자체의 사업추진역량, 시설물운영관리 등의 항목에 대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
그 결과 웃뜨르권역은 저지게이트볼장 시설과 웃뜨르빛센터, 곶자왈 승마체험학교 등이 지역주민의 복지 증진은 물론, 마을공동체 수익창출에 기여한 점이 인정받아 '최우수' 평가를 얻었다.
웃뜨르권역은 최우수 권역으로 선정됨에 따라 권역 발전포상금 3000만원을 지원받는다.
한편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 청수리, 낙천리, 산양리 등 4개 마을로 구성된 웃뜨르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은 총 사업비 59억원이 투입돼 지난 2007년부터 5개년 사업으로 추진중에 있다.
사업비 34억4600만원을 투입해 게이트볼장, 웃뜨르빛센터, 승마체험학교 등을 조성한 웃뜨르 권역은 앞으로 마을회관 리모델링 작업과 저온저장고, 장수음식체험장 등을 설립할 예정이다. <미디어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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