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이 지정하는 '2011년 지식재산도시'에 제주시가 선정됐다.
제주시에 따르면 지식재산 창출.활용의 새 모델을 제시하고, 이를 사업화 할 수 있는 역량을 지닌 '지식재산도시'에 선정됨에 따라 정부로부터 3년간 총 3억원을 지원받아 다양한 사업을 벌인다고 16일 밝혔다.
제주시는 2011년에 지식재산 인식 제고를 위한 교육을 실시하는 등 인프라를 구축하고, 이듬해에는 사업과 연계할 수 있는 특허를 발굴.지원할 계획이다.
사업비가 지원되는 마지막 해에는 지식재산을 통한 수익을 발굴하고, 지속 발전이 가능한 모델을 만들 예정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지식재산도시로 선점됨에 따라 외부적으로는 지역 브랜드 이미지 및 가치가 상승되고 내부적으로는 기업의 특허지원, 산업화 지원 등의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2011년 지식재산도시로 선정된 도시는 제주시를 포함해 전국적으로 5곳이다. <미디어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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