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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WCC 성공개최 위해 범정부적 지원"
환경부 "WCC 성공개최 위해 범정부적 지원"
  • 조승원 기자
  • 승인 2010.11.13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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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관 주재 제1차 실무지원위원회의...12월15일 조직위 발족

환경부가 2012년 세계자연보전총회(WCC)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범정부적으로 지원키로 했다.

환경부는 지난 10일 오후 3시 정부과천청사 환경부 대회의실에서 제1차 실무지원위원회의를 가졌다.

실무지원위원장인 문정호 환경부 차관이 주재한 이번 회의에는 이정섭 대통령실 녹색성장환경비서관실 선임행정관, 양광호 제주특별자치도 양광호 청정환경국장과 각 부처의 고위 공무원 및 정부위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WCC종합기본계획 및 부처별 중점 지원과제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환경부는 "2012년 WCC의 성공적인 회의 개최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을 합의했다"고 밝혔다.

부처별 지원과제를 보면, △대통령실은 범정부적 협조체계 강화 △국무총리실은 부처간 역할 조정 △기획재정부는 예산지원 및 조세특례제한법 개정 추진 △외교통상부는 외국 VIP의전·비자발급.국외홍보 등을 지원한다.

행정안전부는 WCC조직위원회를 구성해 지원하고, 문화체육관광부는 WCC관련 홍보와 예산을 지원한다.

국토해양부는 전기자동차 구축사업 등 총회 관련 예산을 지원하고, 지식경제부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및 행사장 친환경 개선사업 등 총회 관련 예산 확보를 지원하게 된다. 경찰청과 소방재청, 국가정보원은 안전 관련 업무를 지원한다.

환경부는 오는 19일 정부지원위원회 제1차 회의를 갖고, 12월15일에는 조직위원회를 발족할 예정이다. 

한편, 환경부는 지난 5월 '2012세계자연보전총회 지원특별법'을 제정하고, 지난 10월8일에는 조직위원회, 정부지원위원회, 실무지원위원회 등을 구성했다. <미디어제주>

<조승원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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