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13일 유학생 대상 약천사 '템플 스테이' 실시
한국관광공사 제주지사(지사장 김응상)는 13일 악천사에서 제주도에 유학온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 한국전통문화체험 행사인 '2010 약천사 템플 스테이(Temple Stay)를 실시했다.
지난 2008년부터 실시돼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서는 제주도내 5개 대학 외국인 유학생 40여 명이 참가해 다양한 한국문화 프로그램들을 체험했다.
템플 스테이에서는 발우공양을 비롯한 108배, 예불과 참선 수행, 떡메치기, 제기차기 등 한국의 문화체험이 진행됐다.
한국관광공사 제주지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을 유치하고 한국 문화를 이해하는 배움이 장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활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14일까지 이어진다. 한국관광공사 제주지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템플 스테이 운영 개선점과 관광매력도를 점검해, 앞으로의 프로그램에 반영할 계획이다. <미디어제주>
<조승원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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