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두-종달어촌계, 여성어업인 수산물 요리대회 참가
제주시 도두어촌계의 '고등어죽'과 서귀포시 종달어촌계의 '오분자기찜'이 전국 여성어업인 수산물 요리대회에 출전한다.
농림수산식품부와 한국어촌어항협회는 오는 19일 전국 7개도의 어업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제3회 여성어업인 수산물 요리대회'를 개최한다.
수산물 요리대회는 지역의 우수한 수산물 요리를 발굴.홍보하고, 어입인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 제주에서는 도두어촌계와 종달어촌계가 참가해, 고등어죽과 오분자기찜을 선보인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번 요리대회를 계기로 제주 향토음식의 맛과 멋, 건강 등이 전국에 홍보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8년 열린 1회 대회에서는 종달어촌계가 우수상을, 2회 대회에서는 하도어촌계와 이호어촌계가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다. <미디어제주>
<조승원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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