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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광어, '친환경양식'으로 생산된다
제주광어, '친환경양식'으로 생산된다
  • 조승원 기자
  • 승인 2010.11.12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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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친환경양식 5개년 발전대책 마련

제주광어가 친환경양식을 통해 생산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8일 친환경양식 넙치 생산을 위해 국립수산과학원, 제주대,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 어류양식수협 등으로 구성된 TF팀 회의를 갖고, 친환경양식 5개년 발전대책(초안)을 마련했다.

친환경양식은 내년부터 전남 및 경남에서도 광어에 대한 안전성 검사가 실시됨에 따라, 제주광어만의 차별성을 보이기 위해 추진된다.

제주자치도는 이를 위해 우선 이달 말까지 유관기관 및 단체, 업체 등 각계의 의견을 수렴한 뒤, 친환경양식에 대한 종합적인 발전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또 다음달 초 친환경양식 발전대책을 위한 사업설명회와 심포지엄을 갖고, 다음달 말까지 친환경양식 신청 및 인증 절차를 밟게 된다.

제주도 관계자는 "제주광어의 친환경양식 인증은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친환경 자체가 브랜드파워이기 때문에 국제 경쟁력이 높아질 것"이라며 "2015년까지 양식넙치를 3만톤, 3000억원 생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친환경양식 수산물은 인체에 유해한 화학적 합성물질을 사용하지 않거나 동물용 의약품 사용을 최소화 해, 환경을 유지.보전하면서 생산한 안전한 수산물 수산물 또는 이를 원료로 해 가공한 식품을 뜻한다. <미디어제주>

<조승원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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