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러시아 JJF VLADIVOSTOK사와 MOU 체결
한라봉이 러시아 시장의 문을 두드린다.
농촌진흥청 한라봉 특화작목산학협력단(단장 한상헌)과 영농조합 서귀포한라봉연구회(회장 문대진), 서부한라봉연구회(회장 고남선)는 11일 한라봉연구회 사무실에서 러시아 JJF 블라디보스토크(JJF VLADIVOSTOK)사와 한라봉 수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양 측은 광센서 선별기로 선과한 한라봉 50톤을 내년 4월까지 러시아로 수출할 것을 협의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한라봉이 러시아 수출길을 열면서, 앞으로 제주의 수출 효자작목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우근민 제주지사는 지난 10일 청와대에서 알렉산더 호로샤빈 러시아 사할린주지사와 '경제교류협력 협약'을 체결한 바 있어, 러시아 수출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미디어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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