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서부보건소(소장 오금자)는 11일 대정청소년수련관에서 보건진료소와 마을주민들의 가교역할을 담당하는 마을건강원의 업무수행능력 상향을 위한 보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최근 걷기 동호회 활동 등 운동을 하는 주민들이 늘어남에 따라 운동시 가벼운 부상에 대한 응급처치를 할 수 있는 스포츠 테이핑 요법과 허리나 어깨 등 만성통증에 대한 보조치료법으로 쓰이는 근육테이프에 대한 이론과 실습교육이 이뤄졌다.
또 최근 평균수명 연장으로 발생빈도가 높아지고 있는 골다공증에 대한 교육이 실시됐다.
한편, 마을건강원은 보건진료소가 설치된 마을의 보건진료원들이 주민들의 건강문제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세심한 주이가 필요한 질환보유자에 대해서는 지킴이 역할을 하는 건강파수꾼들이다. <미디어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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